"트럼프 비트코인 비축에도 비트코인은 왜 횡보할까?"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233호에 따라 '비트코인 전략비축'과 '디지털 자산 비축'이 신설됐다.

그러나, 시장의 즉각적인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BTC)의 가치 상승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 이유에서다.

24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미국 재무부의 금 보유량이 약 110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이는 비트코인 ETF 단일 상품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482억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펀드는 165억 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163억 달러를 운용 중이다. 따라서 전략비축만으로 단기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디지털 자산 비축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등 기타 암호화폐를 다루는 별도의 계정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재무부가 직접 이들 자산을 매입하지 않고 법적 압류 등을 통해 보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XRP와 SOL은 행정명령 서명 직후 가격이 하락했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