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이범석 청주시장과 조은숙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오는 3월 31일 입주 개시를 앞둔 청주산단1 행복주택(552호)을 24일 방문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사업부지는 당초 70~80년대 청주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기숙사, 복지시설 시설로 활용됐던 곳으로 노후화한 건물을 철거하고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H와 청주시가 공동사업 시행 협약을 맺었다.
청주시는 부지 무상 임대, 입주자 선정 지원(우선공급 대상자 선정 50%), 근로자 종합복지관 비용부담,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LH 충북지역본부는 행복주택 공사와 운영관리, 근로자 종합복지관의 공사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LH충북지역본부는 행복주택내 산단근로자, 청년, 대학생, 고령자 등 다양한 입주계층을 수용 할수 있도록 청년카페, 공동세탁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주민복리시설을 마련해 더욱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산단1은 산업단지내 위치해 출퇴근이 용이하고 백화점 등 다양한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해 산단근로자, 청년, 대학생,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가 집중됐다.
한편, LH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청주산단1 행복주택을 비롯해 도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4개 공공임대주택단지(청주산단1, 진천문백, 증평창동, 옥천신기)의 입주가 3월 말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 대상인 4개 단지는 지역 인프라활용이 용이한 지역에 시중시세보다 20%이상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 모든 단지에서 공급세대수를 초과하는 신청자가 몰려 성공적으로 입주고객 모집이 완료됐다.
LH 충북지역본부 조은숙 본부장은 “이번에 입주하는 LH공공임대 주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옥천군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에도 LH는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H충북지역본부는 교통, 주거여건을 고려한 입지선정, 지역특성을 고려한 부대복리시설 설치 등 임대주택 사업과정 전반에서 입주 고객 편의증진,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입주기간 동안 고객불편이 없도록 단지별로 일정상담, 서류작성 등 입주업무를 지원하는 Q+라운지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입주예정인 청주지북 A4·A5 행복주택, 괴산미니 행복주택, 청주내덕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양질의 신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해 도내 서민 보금자리 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