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장, 창원상공인과 세정지원 방안 논의

지난 19일, 창원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국세청
지난 19일, 창원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국세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이동운 부산국세청장은 최근 창원상공회의소 초청 '세정간담회'에 참석해 2025년 국세 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한 뒤, 납세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지방의 성장 잠재력이 약해지고,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세금 포인트 활용처의 확대, 납부지연가산세의 완화, △부정적 어감을 가지는 세무조사 명칭의 변경 등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동운 부산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창원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를 표하고 "상공인의 세정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창원 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가업 승계 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창원상공회의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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