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주들불축제의 2~3일차 일정이 악천후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제주시는 15일부터 16일로 예정돼 있던 주제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기상 악화로 진행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름트레킹 프로그램, 제주 그린벨 환경퀴즈 대회 등도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제주시는 기상 상황이 개선되면 연기 일정에 대해 다시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제주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으나, 예상치 못한 악천후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추후 일정 발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모든 행사를 진행할 계획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