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트럼프 관세 전쟁"...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불확실'

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14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도 8만 1000달러대로 떨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65% 하락한 8만 1344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1.86% 하락한 1866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유럽연합의 50%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으로 모든 주류 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러한 관세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64% 내린 1억2060만원, 이더리움은 1.88% 하락한 277만2000원에 거래되며, 빗썸과 코인원에서도 각각 0.83%와 2.7% 하락한 가격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21점으로 전날 ‘극도의 공포’ 상태에서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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