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농업체험투어 농장 13개소를 지정·운영하고 다양한 농산물 수확, 가공 체험으로 농업 가치 알리고, 치유와 힐링까지 체험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025년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 지원 사업' 공모로 농업체험농장 13개소를 지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농업체험투어 시민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농업체험투어가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체험농장을 방문해 계절별 농산물 심기와 수확, 요리, 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에는 어떤 농산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는지 배우고,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프로그램이 허브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아열대 농장 투어, 곤충 체험, 편백숲놀이, 벼 수확하기, 고구마 캐기, 호박파이 및 피자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농업체험 과정이 준비돼 있으며 참여 신청은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누리집의 '교육/체험'에서 농장별 운영되는 체험농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원하는 시기에 해당 농장의 체험을 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체험 참여자에게는 인당 체험비 4000원이 정액 지원되고 농업현장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체험객이 다수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농촌을 이해하고 친숙함을 느낌으로써 도농 상생의 가치와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농가에는 농산물 생산 현장을 활용한 체험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가 활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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