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아르미술관' 1일 개관…고분과 현대미술의 만남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의 역사적 풍경 속에서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이 문을 열었다. 경주시 노서동에 위치한 사립 미술관 ‘오아르미술관’이 4월 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김문호 관장의 안내로 미술관 외부를 둘러보는 내빈들
(사진=김진태 기자) 김문호 관장의 안내로 미술관 외부를 둘러보는 내빈들

이날 개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박춘순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 천진기 경북박물관협의회장, 미술관 건축 설계를 맡은 유현준 건축가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오아르미술관 개관 테잎커팅식
(사진=김진태 기자) 오아르미술관 개관 테잎커팅식

이번 행사는 전통공연팀 ‘매간당’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미술관 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개관 전시 소개 및 미술관 관람이 차례로 진행됐다.

(사진=김진태 기자) 오아르미술관 개관식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오아르미술관 개관식 전경

오아르미술관은 경주시 노서동 고분군 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1,594.06㎡ 규모로 조성됐다. 미술관 내부에는 김문호 관장이 20여 년간 수집한 600여 점의 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다.

(제공=오아르미술관) 미술관 전시 투어 (김문호 관장, 주낙영 경주시장, 에가미 에츠 작가, 유현준 건축가,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제공=오아르미술관) 미술관 전시 투어 (김문호 관장, 주낙영 경주시장, 에가미 에츠 작가, 유현준 건축가,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1층에는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1전시실과 카페 ‘오아르 커피’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커피를 즐기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대형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170㎡ 규모의 제2전시실이, 지하 1층에는 미디어아트와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제3전시실이 조성됐다. 옥상층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노서 고분 공원과 황리단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김진태 기자) 미술관 전시 투어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에가미 에츠 작가, 김건희 부관장, 권영길 전 경주시의회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김진태 기자) 미술관 전시 투어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에가미 에츠 작가, 김건희 부관장, 권영길 전 경주시의회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개관과 함께 오아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오아르 컬렉션(OAR Collection)’ ▶일본 출신 글로벌 작가 에가미 에츠(Egami Etsu)의 ‘지구의 울림(Echoes of the Earth)’ ▶미디어아트 작가 문경원 & 전준호의 ‘팬텀 가든(Phantom Garden)’ 등 세 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제공=오아르미술관) 미술관 전경
(제공=오아르미술관) 미술관 전경

오아르미술관은 4월 8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관람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어린이 6000원이다. 유아, 경로 우대자 및 경주시민은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오아르미술관
(제공=오아르미술관) 미술관 전경

미술관은 매주 화요일 휴관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단, 1월 1일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사진=김진태 기자) 개관사 하는 김문호 관장
(사진=김진태 기자) 개관사 하는 김문호 관장

김문호 관장은 “오아르미술관이 ‘오늘 만나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처럼, 현대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경주의 새로운 예술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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