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 놓인 금양, 2차전지 기업들도 '벌벌' 왜?

금양 이차전지 R&D 센터
금양 이차전지 R&D 센터

금양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다른 2차전지 기업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엔켐의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경영진들에게 재정상태와 자금조달 계획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엔켐은 지난해 6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매출도 감소했다. 주주들은 금양 사태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 다른 2차전지 기업들도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양은 지난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한 후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고, 최근 주주총회에서 회장이 사과하며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기차 수요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에 신중을 기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공매도가 재개된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추가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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