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한벌초등학교(교장 김승래)는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과 청주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금천초, 덕벌초, 용성초, 운천초)와 ‘어린이 놀이개발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31일 오전 11시 청주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벌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청주사회복지관 담당자, 교육복지사,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벌초등학교는 아동이 주체적으로 놀이문화를 조성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개발 및 전파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개발단’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아동의 놀이 시간을 확보하고 아동이 직접 놀이를 개발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각 학교가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 놀이개발단’은 4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놀이권 이해 교육, 놀이개발 활동, 놀이 전파행사(팝업놀이터, 반짝놀이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 벌초등학교 교장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학교가 적극적으로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아동이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어린이 놀이개발단’은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지원하는 동시에 놀이 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