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미니 4집 ‘언디나이어블(UNDENIABLE)’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판타지 보이즈는 이날 약 10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미니 4집 타이틀곡 '언디나이어블’은 도전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한층 더 단단해진 판타지 보이즈의 모습을 담아냈다.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강한 의지를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표현했으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파워풀한 사운드로 음악 팬들을 완벽히 매료시킬 예정이다.
판타지 보이즈는 20일 음원 발매와 컴백에 앞서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Q: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게 된 소감
홍성민: 설레고 기대됩니다. 특히 서바이벌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더 성장한 모습과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변화를 느끼고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민서: 이번에는 청량 콘셉트가 아닌 그루브 한 무드인 타이틀곡 ‘Undeniable’로 컴백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설레고 저는 이런 무드를 해보고 싶었기에 ‘이 노랜 내 노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 타이틀곡 'Undeniable’ 소개와 선정하게 된 이유
이한빈: 도전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 저희 판타지 보이즈의 모습을 담은 곡입니다.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현재 저희가 마주한 상황과 가장 잘 어울리며, 저희의 성장과 각오를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김우석: 타이틀곡 ‘Undeniable’입니다. 이 곡에는 역경을 극복하고 성취했을 때의 감정을 담아 진심을 다해 녹음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들으며 힘을 얻고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규래: 개인적으로 히카리 형이 작곡한 ‘별하늘’이 제일 좋습니다.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히카리 형이 만든 곡이기 때문입니다.
히카루: 저도 ‘별하늘’입니다. 히카리가 만든 곡이기도 하고, 제가 가장 먼저 이 곡을 듣게 된 계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Q. 타이틀곡 킬링 파트나 포인트 안무 소개
강민서: 이번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는 마치 미스터리 큐브를 조립하는 듯한 손 모양 동작이 특징입니다.
오현태: 이번 안무는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데요. 곡의 분위기와 잘 맞는 세련된 퍼포먼스를 기대해 주세요.
Q. 뮤직비디오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링치: 특히 촬영 당시 2월 초라 예상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힘들었던 게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만큼 멋진 결과물이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히카루: 다양한 장소에서 군무를 촬영했던 순간들이 인상 깊었어요. 멤버 모두 함께 합을 맞추며 추위를 견뎌낸 게 기억에 남습니다.
오현태: 한빈이 형과 함께 찍은 장면에서는 촬영 장소가 꽤 무서웠는데, 형이 갑자기 소리를 질러서 다 같이 웃었던 순간도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입니다.
Q. 판타지 보이즈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어떻게 보여주려 하는지
김우석: 강점은 서바이벌을 통해 증명된 개개인의 생존력과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멤버들마다 확고한 색깔과 강점을 가지고 있어, 각자의 파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무대에서 그 강점을 극대화해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홍성민: 이번 활동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음악방송에서 1등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링치: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무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판타지 보이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케이단: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서 앙코르 무대를 하고 싶습니다.
Q. 새 앨범 발매 후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이한빈: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한 저희의 모습을 처음 본 팬분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김규래: 팬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Undeniable’ 무대를 선보이는 순간이 정말 설렐 것 같습니다. 그 순간의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Q. 지난해 JTBC ’프로젝트7’, 아이치이(iQIYI) ‘스타라이트 보이즈’ 프로그램 당시와 비교했을 때, 지금 무대에 서는 나 자신이 가장 달라진 점은
홍성민: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것입니다. 연습 과정에서도 더욱 집중하고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이 커졌고, 그런 변화가 이번 무대에서도 잘 드러날 것 같습니다.
링치: ‘스타라이트 보이즈’ 프로그램 당시에는 제 자신이 돋보이기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면, 지금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더 알게 됐고 모든 멤버들이 한 무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히카루: 지금 무대에 서는 제 자신이 가장 달라진 점은 ‘자신감’입니다.
강민서: ‘프로젝트 7’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무대에 임하는 태도입니다. 무대를 진심으로 대하고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가짐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한빈: 무대를 임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성숙해졌다는 것입니다. 성장한 저희의 모습과 발전된 무대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자작곡 ‘별하늘’을 작업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히카리: 가장 어려웠던 점은 수록이 결정되기 전까지 작사, 작곡을 혼자서 진행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이 곡을 듣는 사람들이 어떤 감상을 가질지 불안하기도 했지만 멤버들이 처음 곡을 들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함께 공감해 줬을 때 정말 큰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색다른 스타일링에 도전했는데 어땠는지
히카루: 색다른 스타일링에 도전하면서 정말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영어권 팬분들이 ‘Buzz cut KARU’라고 반응해 주신 걸 많이 봤는데, 그 말의 어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케이단: 멤버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더 이상 아기 같지 않고 멋있어 보인다는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Q. 판타지 보이즈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 마디
김우석: 오랜 기다림의 끝에 행운이 가득하실 겁니다.링치: 지금까지 보여드린 적 없는 제일 멋있는 모습의 판타지 보이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응원 부탁드립니다. 반디들 기다려줘서 고마워.
케이단: 이번 컴백을 반디가 정말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했어요. 이번 컴백에서 반디가 우리를 열심히 응원해 주길 정말 바랍니다.
홍성민: 이번 컴백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