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사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중이다.
20일 14시 45분 경남 사천시 곤명면 성방리 산5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17시 30분 기준으로 진화율이 50%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헬기 23대, 진화차량 24대, 진화인력 515명을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기상 상황은 바람 서풍 3.6m/s, 기온 15.8˚C로, 산불 영향구역은 32ha, 최초 발생 원인은 암자 화재 비화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장은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분석 결과 산불현장 인근에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곤명관리소(가스저장소)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경전선 철도가 있어 산불진화헬기로 예방살수를 실시하는 등 주요시설 안전을 확보하면서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