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래퍼 스윙스가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다.
19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하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윙스는 힙합계의 ‘악동’으로 수많은 관련 영상을 만들어 냈다. 그는 자기 커리어의 상당 부분이 밈과 짤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최근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가 더 많은 ‘조롱’을 받은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최근 연기를 하게 된 근황을 공개한다. 스윙스는 원빈과 강동원 등 유명 배우를 배출한 연기 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히면서, 랩을 외우는 것도 힘든데 대사는 더 외우기가 힘들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긴다.
스윙스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때마다 항상 만족했다면서 지난 출연 때 선보였던 윈드밀과 상반신 탈의는 더 이상 할 수 없지만, 대신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한다. 그는 함께 출연한 이희진을 상대역으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속 장면을 즉석에서 연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황동혁 감독이 자신을 T.O.P(탑)이 맡은 ‘타노스’ 역에 생각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던 사연도 공개한다. 특히 그의 연기를 옆에서 지켜본 배우이자 제작자인 배우 정준호는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 제작 사실을 알리면서, 스윙스에게 어울릴만한 역할을 찾았다고 해 출연이 성사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스윙스는 이미 배우로 데뷔를 앞두고 있음을 밝히고, 자신이 출연한 웹드라마가 4월 말에 공개된다고 깜짝 발표한다. 이 밖에도 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최초로 래퍼로서의 근황도 얘기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