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문소리와 신인 배우 이향란 모녀가 출연했다.
문소리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에 대해 "축하는 아이유가 받고 있을 거다"며 "정말 좋은 대본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오애순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다고 밝히며, "결혼을 일찍 하고 자식을 키우는 데 헌신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오애순의 모습이 엄마와 많이 닮았다.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향란은 어린 자녀들을 키우며 포장마차로 생계를 유지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때는 해야 하니까 전투적으로 살았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어머니가 "너희 키울 때 목숨 걸고 키웠다"는 말을 떠올렸고, 이향란은 "사실 그 말은 우리 엄마가 나한테 해 준 말"이라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