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중랑구청 전경 /사진제공=중랑구
중랑구청 전경 /사진제공=중랑구




[환경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보안등 전기설비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이용자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공시설,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 시설 142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진행되며, ▷충전기 외함의 부식 및 누수 여부 ▷고정 상태 ▷충전 케이블 손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전시설의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완 조치를 취해 전기차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보안등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도 함께 실시한다. 오는 5월까지 지역 내 보안등 168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사와 협력하여 정밀 진단을 수행할 계획이다. 25년도 한국전기안전공사 정기점검 대상인 묵동, 신내동, 상봉동에 위치한 643개소는 진단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보호기기 동작상태 및 케이블 상태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치의 적정여부 등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기시설의 안전은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및 보안등 안전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