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리플) 시세 상승...SEC와 법적분쟁 종료? 합의 가능성 주목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엑스알피 시세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11시 57분 기준 업비트에서 엑스알피(XRP) 가격은 3.8% 상승한 344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리플랩스는 리플의 '증권성' 여부를 두고 개리 겐슬러 전 위원장 체제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진행해왔다.

코인피디아 보도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들은 리플랩스와 SEC 양측이 이미 비공개 합의를 진행했을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플은 13일 두바이 금융 서비스국(DFSA)으로부터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내에서 규제된 가상자산 결제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이는 리플이 중동 시장에서 최초로 획득한 라이선스다. 리플의 결제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아랍에미리트(UAE) 내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한 국경 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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