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한글 문화 확산

▲ 책마중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제공=의왕시]
▲ 책마중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제공=의왕시]

(의왕=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경기도 의왕시는 ‘의왕 한글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독서 기반의 한글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책마중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어린이집, 돌봄센터, 학교, 복지관 등과 협력하여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독서·한글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어린이집 3곳 ▲돌봄센터 3곳 ▲초등학교 9곳 ▲중학교 2곳 ▲복지관 1곳 등 총 18개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책마중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직접 양성한다.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기본 과정(초등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 과정)’을 개설하며, 시민 독서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다음달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12회에 걸쳐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동아리 활동, 보조강사 4회, 재능기부 3회, 방학 특강 운영 등 다양한 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2026년 1~2월 심화 과정을 수료하고 초등책놀이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하면, 내년 3월부터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로 정식 활동 할 수 있다.

송은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한글 문화 복지를 실현할 활동가를 양성하고, 시민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사 양성 과정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8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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