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 괴산)는 14일 제42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소방본부, 균형건설국에 대한 2025년도 제1회 충북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3건을 심사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소방본부 심사에서 “다목적 소방헬기 교체사업과 관련해 도민안전과 효율적인 소방항공 임무수행을 위해 최적화된 장비가 탑재된 소방헬기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사업 추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균형건설국 심사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인 도내 7개 시·군은 대부분 소멸위험지역으로, 저발전 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소방본부 심사에서 “소방관서 드론매핑시스템 구축 보강사업과 관련해 보유 장비가 부족해 제작률이 저조한 상황으로 안다”며 “소방활동 정보 취득을 위해 현장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확보에 힘써 재난 현장대응에 문제없도록 신경써달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균형건설국 심사 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과 관련해 시·군별 회전교차로 설치의 필요성, 활용도 및 설치 기준을 꼼꼼히 살펴서 회전교차로가 적재적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지방도 유지보수사업은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지방도 구축을 통한 사고예방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사업의 예산확보가 요구액에 비해 적은 상황이므로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밝혔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궁평2지하차도 추모 현판 설치와 관련해 유가족과 충분한 협의가 선행되었느냐”고 지적하며 “향후 사업추진 시 담당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옛 청풍교 보수·보강사업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다는 점에서 사업 부서가 일원화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청풍교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주변환경 개발 등 복합적인 고심이 이뤄져야 진정한 관광자원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위원장(괴산)은 “다목적 소방헬기는 한번 교체하면 상당기간 사용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교체사업 추진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하면서 “논의한 사항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하고,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