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축산농협,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 지정 기탁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축산농협이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경주축산농협은 12월 19일 오후 경주시청을 찾아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경주지역자활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하상욱 조합장을 비롯해 김민일 상임이사, 왕일문 경영기획상무, 주재오 경제상무, 이용호 과장 등 경주축산농협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경주축산농협은 '경주천년한우' 브랜드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축산업 육성에 힘써 왔다. 경주천년한우는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경주축산농협 사료공장은 전국 축협 사료공장 가운데 최단기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한우 TMR 사료 전국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축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상욱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자활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산농협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축산업을 선도해 온 경주축산농협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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