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인'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총 6374억 원을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 목표를 초과(101.8%) 달성했다. 올해에도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총 6,778억원을 공급해 시중은행 가운데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새희망홀씨 대출 특화 신상품(청년도약대출·사장님생활비대출·상생올케어대출) 출시, 우리WON뱅킹 기반 비대면 대출 이용 확대 및 외부 플랫폼 연계를 통한 접근성 개선, 저신용자 대상 금리우대와 성실 상환자를 위한 금리감면 혜택 확대 등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 소외계층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장 수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의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다"며"앞으로도 금융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 미래동반 성장 프로젝트'에서 향후 5년간 8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7조 원을 포용금융 확대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서민금융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3.5조원을 투입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