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은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의 공익법인 평가에서 3년 연속 ‘별 3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증대 및 건강한 기부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공익법인 민간 평가기관으로, 올해는 투명성 및 책무성·재무효율성을 기준으로 공익법인을 평가했다.
서금원은 투명성 및 책무성 지표(공익법인 관련 주요 서류 및 정책 공개 여부 등)와 재무효율성 지표(비용지출 효율성, 모금 효율성) 모두 만점을 받아 3년 연속 별 3개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가이드스타에 따르면 서금원을 포함한 별 3개 등급 기관은 등록법인 총 1만 2631곳 중 단 40곳이었으며, 올해는 기존보다 투명성 평가지표가 강화됐음에도 최우수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
또, 서금원은 재무효율성 지표 중 비용지출효율성(총 공익목적사업비용 대비 사업수행비용) 항목에서 만점을 얻어 사업수행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서금원은 ’23년 공익목적사업을 위해 총 5971억 원을 기부 받았으며, 기존 기부금에 더해, 휴면예·보험금 원권리자 지급에 2952억 원,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위한 대출사업(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에 4511억 원을 사용했다.
’24년도에는 휴면예·보험금 원권리자 지급에 3018억 원,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위한 대출사업(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에 3932억 원을 사용하여 ’23년을 뛰어넘는 사업수행성과를 보였다.
특히, 기부금의 운용수익으로 전통시장 영세상인, 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사업을 수행해 ’24년 5764건, 544억 원 등 ’08년 이후 누적 15만 7191건, 9209억 원을 지원했으며,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대상 소액보험사업도 지원 중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신뢰도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금원은 기부자들의 신뢰를 얻어 지속가능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포용적 서민금융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ESG경영의 롤모델 공익법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기부하거나 기부금 활용사업 및 기부 현황을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서민금융콜센터 및 서금원 홈페이지의 ‘기부안내’ 메뉴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