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2025년은 K-Pop 팬들에게 특별한 해로,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슈퍼주니어는 한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K-Pop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강인이 8년 간의 침묵을 깨고 팬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강인은 2019년 슈퍼주니어에서 자진 탈퇴했지만,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개인 브랜드 'Demebeta'를 론칭했다. 그의 첫 공식 무대는 오는 4월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멕시코는 슈퍼주니어의 주요 팬층이 있는 나라로, 이들의 활동에 크게 기여해왔다.
'KOCUFest'(한·멕 문화교류 축제 조직 위원회)는 이번 강인의 방문이 어떻게 성사됐는지, 그리고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KOCUFest는 한국의 음식, 문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슈퍼주니어를 홍보하고 K-Pop의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Daniela는 "K-Pop을 통해 많은 팬이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며,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강인의 방문은 ELF(팬클럽 이름)에 큰 의미가 있으며, 그의 이번 복귀는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Daniela는 "강인은 멕시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Super Show 5의 기억이 그에게 깊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KOCUFest는 강인의 팬미팅 외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멕시코 외에도 칠레와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들에서도 강인을 초청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KOCUFest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한국 문화를 공유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