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김학남 오페라단이 주최하고 카리스 프로덕션이 주관한 김학남 45주년 기념콘서트에서 패션으로 협업한 랑유 김정아의 모델단인 서양화가 출신 모델 이영숙이 래드 드레스로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협업으로 패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랑유 김정아의 예술성 있는 작품들을 다양한 음악에 따라 배치하여 마치 무도회장안에 함께 있는 듯한 화려한 패션이 펼쳐졌는데 이영숙 모델은 랑유의 감각적인 래드 드레스와 무도회를 즐기는 귀족여인을 연상하게 하는 연기와 워킹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전한다.

김학남 메조소프라노는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 무대에 섰으며 이후 유럽의 여러 극장의 러브콜을 받으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프리마돈나이다. 귀국 후에는 오페라 ‘카르맨’의 카르맨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내로라하는 대표적인 공연의 주연 및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뛰어난 예술성과 성악스킬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후 독보적인 기획력과 예술총감독으로서의 내공을 인정받아 2008년 6월 1일 김학남 오페라단을 창단하였으며, 특히 오페라와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으로 예술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해온 문화기획자로도 알려져 있다.

배우 겸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영숙 모델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수차례 개인전과 초대전을 진행, 2023 아세아 미술대상에서 현대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랑유 김정아 모델단의 구성원으로서 랑유 패션이 추구하는 여성미와 우아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체조건과 아름다움을 갖춘 전천후 모델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