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6일 합천군 소재 경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봄봄봄(이해해 봄, 소통해 봄, 함께해 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다문화가족 119 안전체험의 날’과 연계해 안전에 취약한 다문화가족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화재 및 재난,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익혔으며, 특히 전동 소방차를 타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불을 끄는 어린이 화재출동 체험은 진로설계에도 도움이 됐다.

강남숙 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돼 지역에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가 다양한 진로 탐색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사회성․리더십 발달, 심리상담, 미래설계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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