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청, 관내 청소년 시설 2개소에 '여성청소년 비상용 생리용품 자판기' 설치

사진제공=서구청
사진제공=서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류한국 서구청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불편함 없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7일 관내 청소년 시설 2개소에 ‘여성청소년 비상용 생리용품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자판기는 예민할 수 있는 시기의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긴급한 상황에서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청은 "설치 장소는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서구청소년수련관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개소에 설치됐다. 이용 방법은 시설별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동전 모양의 코인을 가져다 투입 후 손잡이를 돌리면 위생용품이 나온다.'고 밝혔다.

또한, 서구청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 법정차상위,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 가구에 속한 9세~24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4,000원의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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