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이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화율이 96%로 나타났다.
29일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를 투입하고 인력 1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산불영향 구역은 1858㏊, 총 화선은 71㎞로 남은 길이는 지리산 권역 2.8㎞이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경상 10명 등 총 14명이다.
총 7개소에 528명이 대피했으며,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시설 83개소가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