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4월 1일부터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접종 백신은 예방효과가 97%인 대상포진 재조합백신 싱그릭스로, 2~6개월 간격에 걸쳐 총 2회 접종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유성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연령별로 순차 접종을 진행한다. 1순위는 75~77세, 2순위 72~74세, 3순위 70~71세, 4순위 78세 이상이며 백신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유성구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정용래 청장은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확률이 높고 고가의 접종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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