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30일 공직비위 근절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2025년 공직복무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상시 고강도 감사·감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안정적 도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공직환경 조성 △사전예방 및 적극행정 지원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도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 구현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최근 지속되는 횡령 사고 등 중대비위에 대한 원천적 차단 및 예방을 위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해 집중 감사를 실시하고 관련자 회계교육 등을 통해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적극행정 지원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직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직비리 3대 위험분야(계약 및 인허가, 수당 부당수령 등 복무규정 위반, 금품·향응 수수 등)를 집중 감찰해 공직비위를 근절할 계획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공직부패 특별감찰을 추진하고 복무 취약시기 집중감찰, 음주운전 예방 활동 및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등을 통해 복무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회 충북도 감사관은 “도민이 신뢰하는 공직환경 마련을 위해 공직자의 청렴도 제고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능동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대비위에 엄정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