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가정의학과 박은주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 예방 및 관리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암 예방의 날’은 국민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을 확산함으로써 암 발병률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이 날을 맞아 암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주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이 개소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진료, 연구, 교육에 매진하며 호스피스완화의료 실장으로서 암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건강증진센터 진료를 통한 암의 조기진단과 검진 확대는 물론, 외래 진료에서는 암 경험자의 동반 질환 관리, 이차 암 검진, 생활 습관 개선, 예방접종 등 암 예방과 사후 관리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진료 활동을 펼쳐왔다.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전인적 돌봄까지 포함해 지역사회 암 관리 체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박은주 교수는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주신 표창이라 생각한다”며 “암의 조기 발견부터 완치 후 관리, 말기 암 환자의 전인적 케어에 이르기까지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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