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상남도 서부권 지역의 외국인근로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할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사천시 사천읍 무산로 21, 3층에 위치한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19일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 시는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실질적인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체류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인근로자 지원 실효성을 높여 관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사업수행기관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이며, 경상남도 서부권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 공동체 문화행사, 고충·법률·비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실태조사, 계절근로자 제도 참여 정보 안내, 나라별 공동체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특히 어울림한마당(하반기 예정), 한국문화탐방(11월 예정), 외극인근로자 락페스티벌(9월 예정) 등 지역민과의 교류 및 외국인의 단합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도 진행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휴무한다. 수행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