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내 공원, 등산로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 참진드기 감시를 시작하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예방을 위해 도시공원 등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서식 분포 및 감염병 원인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참진드기가 사람과 동물의 혈액을 흡혈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매개뇌염(TBE) 등 감염병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로, 4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대구시내 공원 등에서 참진드기의 서식 분포를 조사하고, 주요 감염병 병원체인 SFTS, TBE, 라임병, 큐열 등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며 올해부터는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대응센터와 협력해, 리케치아균속 및 에를리키아속 등 3종의 병원체 유전자를 추가로 검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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