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속가능한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18일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18일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18일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명 환경국장을 비롯해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지역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은 시가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 3년간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역의 강점을 살린 푸드테크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푸드테크 기업 업종전환 및 경쟁력 강화 컨설팅 ▲푸드테크 기기 관련 분석 및 시장·기술 분석지원 ▲기업 지원 네트워크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식품업체가 푸드테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푸드테크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 도입으로 외식 서비스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테크 로봇 및 제품기기의 제품 불량 원인 분석 및 기술을 지원하고 푸드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산업 시장 및 기술 분석지원 추진한다.

아울러 푸드테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기존 식품산업과 연계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기술교류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푸드테크 기업 유치 및 육성을 적극 추진한다.

포항시와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3월 말부터 본격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테크기업과 식품산업, 연구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지역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기 용이하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연계한 연구개발(R&D) 및 전문 인력 양성도 가능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에 구축 예정인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완공(2026년 예정)되면 실증 연구 및 시제품 개발이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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