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8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대강당에서 제6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창화 경북도의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2024년 결산 보고 및 의안 상정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전 회장 김진근(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씨의 공로를 치하하며, 신임 회장으로 박원성 씨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는 박원성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김경희·김현식·김태규·노병용·장재상·이강준 등 6명의 부회장, 조규제·송병곤 감사, 김잠분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연합회 산하에는 표고를 비롯, 임업후계자, 도시농업연구회, 야생화, 꽃차 등 총 11개 분과가 있다.
참석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포항시 산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연합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조직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헌신적인 자제로 일하겠다"라며, "특히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익 추구 사업을 확대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회장은 포스코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산림 분야에서 다수의 협회 임원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연합회 창단과 발전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손병웅 조합장과 김진근 직전 회장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