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는 18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국내 위성활용 분야의 발전과 위성특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2025 위성활용 전문 자문위원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진주시는 지난 15일 ‘JINJUSat-1B(진주샛 원 비)’를 발사해 초소형위성을 발사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를 기념하고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기업체 등 국내 위성활용 분야 총 25개 기관의 관계자 41명이 참석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협의체 구성원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 첫째 날은 KT sat의 발표를 시작으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SIA, 국립수산과학원, 쓰리디랩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영상 및 데이터 활용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아이옵스, 우주항공청, 메이사,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위성영상 분석과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행사에 참석해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될 위성활용 다운스트림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산·학·연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진주시가 지난해부터 재)경남테크노파크,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진주시는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내 위성활용 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우주부품소자 분야 연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업 자문 및 지원 활동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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