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부산 노인전문 제3병원과 함께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1일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 매 선별검사'를 실시했다/제공=해운대구청
이번 검사는 반송2동 주민 중 올해 75세가 된 어르신과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이 대상으로 모두 280여 명이 참여했다.
치매인지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19명의 어르신에게는 2단계 검사인 진단검사와 인지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해운대구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37만 5000여 명) 중 22%(8만 4000여 명)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치매 유병인구 또한 증가해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시니어클럽,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