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하던 뷰티 브랜드 ‘딘토’가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딘토는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논란에 따라 김수현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계약 해지를 즉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이유로 신의성실의 원칙을 언급했다.
딘토와 김수현의 계약은 1년으로, 2025년 8월까지 유효한 상태였다.
그러나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후,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해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지혜 딘토 대표는 지난 10일 SNS에 “모델 관련, 믿고 기다려 보겠다”는 글을 올린 후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여러 브랜드에서 광고 모델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공식 입장에서 고 김새론의 어머니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고인이 겪었던 아픔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