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KBS '동네 한 바퀴'의 제311화 '청춘을 그리다 – 경기도 양평군'이 방송된다.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문산 등 다양한 자연 명소로 유명하다. 이곳은 옛날부터 MT 명소로 알려져 많은 젊은이들이 방문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편에서는 양평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추억과 낭만의 기찻길을 따라 청춘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양평의 농장에서 제철 농작물을 수확해 아이스크림으로 만드는 김성은, 김지윤 자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5성급 호텔 셰프 출신의 전근식 씨가 고향의 맛을 담아 만든 버섯전골, 대나무 죽공예로 느린 삶을 사는 김보람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화덕에서 천연 발효로 만든 빵을 구우며 '빼기의 미학'을 보여주는 김영식, 김원선 부부와, 14첩 백반을 정성껏 차려내는 오경숙 씨의 따뜻한 식당 이야기도 담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3세 노모를 모시는 아들 박용학 씨의 소중한 일상이 그려진다.
양평의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춘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이번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