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최근 퇴원 환자 안심 돌봄서비스 '원할 때 돌봄'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종합병원 및 관내 권역별 (요양) 병원 총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환자 안심 돌봄 의료기관 MOU 체결식 모습/제공=금정구청

지난해 관내 의료기관 5곳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에는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 지온병원(병원장 김경환), 서동 제일요양병원(병원장 김장섭), 행림요양병원(이사장 임형규) 4개 (요양) 병원이 참여했다.
퇴원 환자 안심 돌봄 사업은 ‘부산형 함께 돌봄’ 사업 중 하나로 수술이나 골절 등으로 입원한 후 퇴원했으나, 보호자가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돌봄 인력을 파견하여 집중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정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 병원이 퇴원 환자 안심 돌봄 사업에 적극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를 파악·연계하고, 해당 환자들의 퇴원 후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 해소와 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