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의학원,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장례복지기금 MOU 체결

장례복지기금 협약식 체결 모습 (가운데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과 이진호 서생면주민협의회장 직무대행)/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복지기금 협약식 체결 모습 (가운데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과 이진호 서생면주민협의회장 직무대행)/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울주군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최근 의학원 생활복지관 2층에서 서생면 지역주민 의료복진 증진에 대한 장례식장 이용 지원금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생면주민협의회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구축과 운영기금으로 20억 원을 지원함에 따라, 의학원이 서생면주민협의회에서 인정한 장례식장 이용자에게 개인별 지원등급과 지원금을 기준으로 총 20억 원 이내에서 20년 간 장례지원금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은 2층 리모델링을 통해 상주 및 가족들이 이용 가능한 편의 시설인 상주휴게실(4개실)을 조성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휴게실은 침대, 샤워실, 소파, 스마트 TV 등 유족들이 고인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장례복지 증진 사업을 바탕으로, 서생면 주민의 의료복지 증진에 더 기여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필수 공공의료를 완성해 나가겠다. 지역에서 요구하는 의료서비스를 갖추기 위해 장기적인 인프라 보강 계획도 세우고 있다. 첨단 장비 도입과 진료 영역의 확대, 500병상 규모의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진호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생면 주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미 서생면 지역 주민으로부터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민들이 더욱 더 의학원을 믿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서생면주민협의회에서도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장례식장 내 상주휴게실 모습/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 내 상주휴게실 모습/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편 (사)서생면주민협의회는 2016년 창립돼 지역 내의 통합된 의결기구로써, 서생면에 발생하는 각종 현안 사업을 전문적이고 신속히 처리해 왔으며,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지와 권리 보호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