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부산 시민공원 내 부산콘서트홀,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 현장과 도시철도 범내골역 태그리스게이트 시범운영 현장을 찾아 주요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27회 임시회에서 예정된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문제점을 파악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먼저 부산 시민공원을 찾아 올해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대비해 주변 교통체계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콘서트홀 개관 시 공원 주변 교통․주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원회는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도시철도 범내골역을 찾아 태그리스게이트 시범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로부터 태그리스게이트 도입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위원회는 태그리스게이트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혼잡 시간대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이번 임시회에 예정돼 있는 추경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현장방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안전, 주거 등 현안 사업장을 찾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시정 감시자로서의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