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확정…내년 1월 출범 목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구는 최근 제329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산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2년여의 기간 동안 설립 절차를 밟아온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전경

동구는 도시재생사업과 생활 SOC 사업과 북항 재개발에 따른 기반시설물 이관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공공시설물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양질의 지역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방공기업의 한 형태인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이 담당해야 할 업무를 지방자치단체가 100% 출연한 독립법인에 의해 운영하는 행정대행기관으로, 사적인 이윤추구가 아닌 공공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76개의 공단이 설립·운영 중에 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부산 동구는 내년 1월 시설관리공단 출범을 목표로 정관 및 제·규정 작성, 이사장 선출, 직원 채용 등 설립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동구 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안창마을 새뜰마을 공공임대주택 △쓰레기 종량제봉투 및 납부 필증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 등 총 4개 사업을 우선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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