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청산지역아동센터의 새로운 수탁기관을 공개모집 한다.
청산면 지전리에 위치한 청산지역아동센터는 2020년에 개소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로 현재 29명의 아동이 입소해 있으며 오는 5월 말 위탁 기간이 만료된다.
이 센터의 주된 업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방과 후 돌봄, △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운영 기간은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5년으로 군은 돌봄센터 운영계획, 사업수행능력, 공신력,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재정능력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전문성을 갖춘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민법' 제32조에 따른 비영리법인으로, 정부 지원 보조금 등의 재원으로 센터에 대한 운영 및 시설관리 전반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3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2일간이며, 옥천군청 주민복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옥천군청 주민복지과 아동친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법인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며 “공개모집은 공정하고 투명한 모집을 거쳐, 수탁능력과 적격여부를 엄격히 검증해 심사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