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본격 추진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참여 마을(사진제공=대구시청)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참여 마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가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마을추진위원장 76명을 위촉하고 2025년 8개 구·군, 76개 마을 참여로 청소년 체험교육 및 마을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3월14일 76명의 마을추진위원장 위촉을 시작으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본 사업은 청소년들이 각자 살고 있는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깨닫고 마을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시에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군별 배치된 전담지도사와 함께 마을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15년에는 7개 구·군의 19개 마을이 시작해 2024년에는 8개 구·군의 7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마을이 늘어난 76개 마을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마을운영단·청소년동아리 등의 청소년주도활동, 마을 내 직업체험처를 연계한 진로체험 등의 창의체험활동, 마을 역사·유적 탐방과 플리마켓 등의 마을활동과 나눔봉사활동 등이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게 7~15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활동은 마을 내 학교, 문화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자원들을 연계해 청소년에게 학교와 입시 중심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난 생생한 체험교육과 나눔·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대구시는 "지난해 우수 구·군으로 선정된 서구의 ‘아시아 마을밥상’ 프로그램은 마을 내 결혼이주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는데 착안해, 결혼이주여성을 마을 교사로 임명하여 마을 청소년들에게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각 나라의 문화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대구시는 "마을 독거노인 생신날 청소년들이 미역국 등을 전달하며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남구의 ‘해피버스데이 투유’, 청소년들이 네일아티스트, 반려동물 디저트숍 등 마을 전문 직업인들과 인터뷰하는 북구의 ‘우리 마을 사장님 만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마을 구성원 모두에게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그 외 마을별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 마을별로 추진될 예정이므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기관에서는 8개 구·군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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