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청양군은 13일 ‘목면 모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목면장 등 기관‧단체장, 임동민 기초생활거점운영위원장, 목면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모움센터는 목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 중심지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여가 등 생활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양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2024년까지 5년간 국비 28억 원, 지방비 12억 원 등 총 40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준공된 모움센터는 지상 2층에 연면적 668㎡ 규모로 1층은 건강과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체력단련실, 북카페, 프로그램실)이 구비됐고, 2층은 행정 및 공동체를 위한 공간(회의실, 다목적실)을 조성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 속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또 모움정류소를 조성해 기상 악화 시에도 센터 이용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목면 모움센터 준공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시발점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살기좋은 농촌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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