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소상공인 매출채권 보험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 이영재 조달협력처장(왼쪽 2번째)이 '매출채권보험 지원 다자간 업무 협약' 체결 후 (왼쪽부터 : 김종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강기성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진도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회의실에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 영업본부와 '소상공인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매출채권 보험 지원 다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수 침체와 부실기업 급증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각 기관의 뜻이 모이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 등 협약기관은 △소상공인의 리스크관리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정책 협력과 지원, △경영 안전망 강화 등 경영 위험요인 예방 관련 연계와 협력, △공동 홍보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한다.
외상거래 손실을 보장하는 이번 보험 지원은 부실기업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 이영재 조달협력처장은 "지역 경제 회복과 활력 제고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역 소상공인을 키우는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성장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