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청년의 편에 서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 정책 간담회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 정책 간담회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성세대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낡은 껍질들을 깨트리지 않고 버티면서 오늘날 청년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 정책 간담회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청년의 편에 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시장, 불공정한 연금제도, 창의와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를 통해 구시대의 껍질을 깨뜨리고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그 첫걸음으로 대학 등록금 문제와 아르바이트 중 발생하는 건강보험료 문제를 논의하고자 한다"며 "청년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고 특히 다자녀 장학금 지원 기준을 현행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는 장학금'을 '둘째 자녀부터 국가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 이를 통해 청년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안정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입법권을 독점한 채 민주노총과 같은 강성 지지층들의 기득권을 지켜주기 위해 연금개혁과 같은 현안에서 청년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문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말 정치가 특히 민주당이 기득권이 아니라 우리 미래세대, 청년들에게 좀더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을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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