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2025년 공무원 연구모임’운영 본격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시는 창의적인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2025년 공무원 연구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연구모임은 행정직·기술직, 소방, 보건 등 여러 직렬의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모임은 각각 교통·도시경관·재난·안전·상수도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쉽게, 편하고 정확한 버스 안내가 될 수 있는 체계(시스템) 연구 ▲울산시 공공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경관디자인 및 적용 방안 연구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활용한 업무혁신과제 연구 및 개발 ▲긴급출동차량 현장 도착률 향상을 위한 최적 경로분석 체계연구 등이 있다.



또한 ▲소방대원 재난 현장 도착 전, 대시민 안전역량 강화에 관한 연구 ▲울산시민 행복한 자화상 찾기 계획(프로젝트) ▲인공지능(AI)을 응용한 원심탈수기 고분자응집제 최적 주입 방안연구 ▲재난현장 통합지휘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모델 개발 ▲배터리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화재대응 방안 연구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시내버스·트램 색상 및 노선번호 연계 방안 연구도 추진된다.



연구 수행은 모임별 정기적인 연구활동과 본따르기(벤치마킹), 전문가 조언(컨설팅)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최종보고회에서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과제가 선정(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된다.



선정된 우수 연구 과제는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활용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 연구모임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며 문제의식을 가진 공무원이 직접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을 개발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모임을 운영 지원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공무원 연구모임을 운영해 총 271개 과제 중 120개를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시책에 적용한 과제는 총 106개로 우수과제 활용률은 8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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