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예매율 1위…'캡틴 아메리카4' 독주 꺾나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15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동안 2만79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37만1671명에 이르렀다.

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이 차지했다. 1만4377명이 관람해 총 누적 관객수는 14만5393명을 기록했다. 3위는 진영과 다현이 주연을 맡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8864명을 모아 총 누적 관객수 8만8645명이 됐다.

도경수와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4위에 올랐다. 5810명의 관객이 선택해 누적 관객수는 80만813명으로 집계됐다. 이 영화는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손익 분기점인 8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실시간 예매율 53.4%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 예매량은 20만1303장을 넘어섰으며, 개봉일은 28일로 예정돼 있다. '미키 17'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로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주인공 미키의 예측불허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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