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2025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경복대학교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성과공유회<사진제공=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성과공유회<사진제공=경복대학교>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복대학교는 18일 '2025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진행된 학생 주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충효인경(忠孝仁敬)과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경복정신을 실천해 온 경복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주도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성과 발표에는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한 16개 팀 가운데 14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 아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 유기동물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기획부터 실행, 성과와 한계까지의 경험을 공유했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습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진영화 장학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필요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의 주체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이러한 경험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 활동 팀이 선정됐다.

특히 유아교육과 '아해다솜' 팀은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에 주목해 아이 키우기 지원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황선영 학생성공처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참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복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교육·봉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공감 3C(Care–Career–Copilot) 모델'의 일환으로, 대학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을 연계한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공유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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