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도내 초·중 통합운영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업무 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과 시흥 지역의 도시형 통합운영학교를 방문해 우수 사례 탐방을 실시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0020_3600887_4214.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을 앞두고 수도권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제주형 모델 구체화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도내 초·중 통합운영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업무 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과 시흥 지역의 도시형 통합운영학교를 방문해 우수 사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 성장의 연속성과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설립과 개교 준비를 위한 제주형 통합운영학교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수원 규장초·중학교와 시흥 배곧라라초·중학교를 방문해 통합운영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교육청 차원의 정책 지원 체계와 학교급 간 연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통합교육과정 구성 방식과 학교 운영상의 장·단점 등을 중심으로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업무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탐방을 통해 도시형 통합운영학교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이를 제주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 결과를 토대로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개발과 추진 계획 등 개교 준비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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