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시세] 금값과 환율, 투자자들 관심 집중



31일, 금값과 환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3.8원 오른 1,470.3원에 거래됐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상승한 1,470.6원에 출발했다. 이는 지난 1월 13일 이후 두 달 반 만에 개장가가 1,470원을 넘은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자극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의 장기화로 인해 원화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재개된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1.51포인트(2.01%) 하락한 2,506.47에 출발하며 2,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7% 하락한 103.942를 기록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5.09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2.32원 상승했다.



금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 오른 61만 6,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판매가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53만 9,000원이다. 금시세닷컴에서는 순금 1돈이 전 거래일과 동일한 62만 8,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판매가는 1,000원 상승한 54만 2,000원으로 보고되었다. 한국금거래소에서는 순금 1돈이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63만 6,000원에 구입 가능하고, 판매가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5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주목하며, 환율과 금값의 변동에 따른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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